[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0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시간 오전 9시 2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06포인트(0.13%) 오른 1만1181.38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S&P 500지수가 0.73포인트(0.06%) 하락한 1206.05, 나스닥 지수가 1.8포인트(0.07%) 내린 2510.12를 기록중이다.
이날 미국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 뿐 아니라 소비경기 회복세를 확인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기준 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을 5.6%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분기 성장률 및 블룸버그 전망치 3.3%를 소폭 하회했지만 미국 경제의 70%를 담당하는 개인소비가 크게 늘어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GDP와 함께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개인소비 지표는 3.6%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3.3%를 상회했으며 지난해 4분기 1.6% 상승한 것 보다 2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1분기 이래 최대 상승률이다.
기업 설비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출은 13.4% 증가했으며 연방정부의 지출도 1.4% 늘었다.
개인소비는 GDP의 3분의2를 차지하기 때문에 향후 미국 경제의 반등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무디스의 아론스미스 이코노미스트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지출 증가세는 고용 증가와 좋아진 금융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시작전 미국 2위 석유업체 셰브론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셰브론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5억5000만달러(주당 2.27달러)를 기록, 지난해 1분기 18억4000만달러(92센트)를 웃돌았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2.38달러를 기록, 예상치 보다 43센트 높게 나왔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가솔린과 디젤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 유가 상승 및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춰 잡으면서 리스크를 주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부당 내부거래를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을 당한데 이어 연방검찰로부터도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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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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