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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코트, 위스키사업 강화..킹덤 30년산 출시 검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하이트진로그룹의 계열사인 하이스코트가 현재 판매중인 최고급 위스키 '킹덤 21년산'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킹덤 30년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또 하이스코트는 킹덤 30년산 출시가 성공할 경우 올 연말이나 내년쯤에는 이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 출시도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3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스코트는 킹덤 21년산을 보강한 킹덤 30년산을 올 하반기쯤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진로와 하이트가 모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위스키는 맥을 못추고 있다. 위스키 시장에서도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킹덤30년산 출시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스코트 관계자는 "박 회장의 지시에 따라 그간 회사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해왔다"며 "특히 고급 위스키 시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30년산 출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스코트는 킹덤 30년산 출시를 통해 시장이 어느정도 성숙단계에 접어들면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 출시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한편 하이스코트는 올해 초 영업조직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영업 인력을 2배로 늘리고, 일부 영업점은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향후 출시될 고급 위스키 판로 확대를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된다.


하이스코트는 국내 위스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임페리얼의 페르노리카코리아와 윈저의 디아지오, 그리고 롯데칠성의 스카치블루에 이어 시장 점유율 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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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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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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