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자연계열은 을지대·이화여대·고려대(세종) 순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전국 일반대학의 2010학년도 등록금이 자연계열의 경우 을지대, 이화여대, 고려대(세종)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대학 등록금, 학생 1인당 교육비, 시간강사 강의료 등을 공시한다고 밝히고 전국 4년제 일반대학의 2010학년도 등록금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의 2010년도 계열별 연간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자연계열의 경우 전국 126개 대학 가운데 을지대의 등록금이 평균 924만52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화여대(912만6500원)와 고려대 세종캠퍼스(910만7400원)가 2,3위를 차지했고 한성대와 연세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중 등록금이 가장 낮은 금오공과대의 경우 평균 378만8300원이었다.

연간등록금은 전체 일반대학의 학년별 등록금의 총합을 전체 학년수의 합으로 나누어서 산출됐다. 등록금은 국·공립의 경우 수업료와 기성회비, 사립의 경우 수업료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