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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노트북 잘 팔았다' 1Q 순익 62%↑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세계 2위 컴퓨터 업체 대만 에이서가 세 분기 연속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이서는 지난 1분기 32억9000만대만달러(1억5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0억3000만대만달러보다 62% 개선된 수치며, 시장 예상치 31억8000만대만달러 역시 상회하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연결회계 기준 매출은 1621억대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6.1% 늘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에이서의 출하량 증가 속도는 경쟁업체인 휴렛팩커드(HP)와 델을 빠른 속도로 앞지르고 있다. 특히 기업용 PC부문의 판매 증가와 새로운 모델 출시가 저가인 넷북 성장세 둔화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캘빈 황 다이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이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경쟁자들을 앞지르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에이서의 핵심 제품인 노트북 부문의 강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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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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