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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실적개선..상하이 0.4%↑

[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황금연휴를 맞아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견조한 기업실적이 발표되면서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기업실적 개선 발표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호주 증시는 전날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 25분 현재 0.4% 상승한 2912.02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2%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부문 긴축조치로 이번 주 약세를 이어왔던 중국 증시는 일부 주요 기업들의 견조한 기업 실적 발표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는 기업실적 개선으로 소비재주와 금융주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순익 증가 발표이후 쑤닝가전(Suning Appliance)은 3.1% 상승세다. 초상은행도 1분기 순익이 40% 증가한 59억1000만위안이라고 발표한 이후 2.6% 오름세를 보이며 금융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 자동차 역시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1% 상승세다. FAW 자동차도 182% 순익 급증 소식으로 3% 오름세다.


한편 중국 정부의 긴축조치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폴리부동산은 0.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센트럴 차이나 증권의 리 준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 1분기 기업들의 실적 증가율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 하락 압력이 매우 제한됐다"고 평했다.


호주 증시는 전날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오 틴토는 1.4%, FMC(Fortescue Metals Group Ltd)는 1.9% 하락세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2만873.14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6%의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황금연휴를 맞아 29일부터 오는 5월5일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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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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