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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1분기 영업이익 100억원 돌파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올해 1분기 매출 323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의 이번 실적은 지난 2009년 11월 더존디지털웨어 및 더존다스 사업부문과의 더존 3사 합병 이후 첫 성과 발표다.

지난해 1분기 합병 전 더존 3사는 연결손익 기준으로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합병 이후 1년만에 매출 57.6%, 영업이익 118.7%가 증가한 셈이다.


더존 관계자는 "통상 1분기가 연간 매출액의 20%, 영업이익의 15%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실적"이라며 "올해 예상실적으로 제시한 매출 1465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더존비즈온은 합병 후 마케팅 및 영업조직 정비와 STEP(영업력 향상프로그램)의 정착으로 인해 전통 비즈니스 매출이 크게 신장됐으며, 개발조직의 효율적 운용과 중복투자 비용제거로 인한 원가감소 등 합병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사업본부 이중현 부사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IFRS솔루션, 전자세금계산서, U-billing 등의 신성장동력 사업이 본격 활성화돼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합병 원년부터 SW 대표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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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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