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K7 명차 만들어
$pos="L";$title="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txt="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size="250,334,0";$no="20100428133322054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기아자동차의 K7이 명차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현대하이스코의 신기술이 큰 기여를 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의 생산을 위한 설비를 도입해 자동차용 철강재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복잡한 철강 성형제품을 만들 때 고정된 틀 안에서 높은 수압을 이용하여 가공하는 하이드로포밍(Hydroforming) 설비와 뜨거운 상태의 철강소재를 도장을 찍듯 프레스로 성형한 뒤 냉각시키는 핫스템핑(Hot-Stamping) 설비가 대표적이다.
특히 핫스템핑 공법은 쏘나타와 K7에도 적용돼 관심을 끈바 있다. 핫 스템핑은 말 그대로 뜨거운 상태의 철강소재를 도장 찍듯 프레스로 성형한 뒤 냉각시키는 공법을 말한다. 과거 대장장이들이 쇠를 불에 달궈 두드리고 물에 식히는 담금질을 통해 단단한 철 기구를 만들었던 원리를 현재의 열처리 기술에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두 차종은 고강성과 경량화를 실현해 자동차 연비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현대하이스코는 당진공장에 연속산세압연설비(PL/TCM)를 비롯해 세계 최초의 냉연도금복합설비(H-CVGL),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GA) 및 고장력 강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용융아연도금설비(CGL), 착색도장설비(CCL), 상자소둔설비(BAF) 등을 갖추고 연산 200만t의 냉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최고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자동차용 고장력 강판을 비롯하여 가전제품과 건축 외관재에 사용된다.
$pos="C";$title="현대하이스코 당진 냉연공장";$txt="현대하이스코 당진 냉연공장 전경";$size="550,461,0";$no="201004281333220543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한 현대하이스코 당진공장 기술연구소는 올해 들어 기존 연구개발팀의 명칭을 자동차강판연구팀으로 변경하고 자동차용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최첨단 소재인 프리실드(Pre-sealed)강판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일액형 크롬프리(Cr-free) 내지문 강판을 개발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현대차, 현대제철 연구원들과 함께 현대제철연구소에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용 소재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당진공장을 통해 자동차 외판용 GA 등 고부가 냉연제품의 생산에 주력하고, 이를 통해 국내 냉연 산업은 물론 관련 수요산업의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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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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