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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 좁은레인지 이어갈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상단 매물벽에 막히고, 하단 정부 의지에 주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원·달러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밤사이 스페인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유로화가 급락하기도 했지만 진정분위기를 보인데다 미 FOMC에서도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주식이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0/1117.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18.70원)대비 2.7원 내린 수준이다.

상단에서는 매물벽이 커 보이고 하단에서도 수출보험공사 이벤트와 정부의 지지의지도 있어 좁은 레인지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2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9원 하락한 1115.8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2원 내린 1115.50원에 개장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115원 근처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월말 변수에 따라 네고물량 매물벽이 커 상단이 막혀있는데다 수보이벤트와 정부의 지지의지도 커 하단도 쉽지 않다”면서도 “당국의 의지가 커 강한 숏플레이가 힘들어 보인다. 1120원대까지 위쪽으로의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좀더 우세해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시간 유로화대비 달러화는 1.3187에서 1.3190달러에 비드오퍼가 나오고 있고, 달러화대비 엔화는 93.93엔에서 93.97엔에 호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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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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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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