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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격인하 공세에 바나나우유도 할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겹살, 신라면에 이어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도 이마트의 가격 인하 품목에 포함됐다.


1974년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첫 출시된 이후 할인점에서 공식적으로 기획상품을 만들어 가격을 낮춰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바나나맛우유, 카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신(新) 가격정책 상품으로 선정해 29일부터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240㎖ 용량 6개 짜리 기획상품을 4350원에 선보인다. 기존 240㎖ 용량 4개 들이 상품이 3300원, 개당 825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번 6입 기획 상품은 이보다 12.1% 할인된 개당 725원 꼴이다.

이마트 최성재 가공식품 담당 상무는 "소비자들로부터 장수 브랜드로 인기를 누려온 대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바나나맛우유 기획 상품을 준비해 가격을 낮춰 판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또 29일부터 카레 20종, 총 63개 상품의 가격도 동시에 인하 판매한다.


오뚜기, CJ, 대상, 이마트 PL 카레 등 이마트가 현재 판매중인 70개 카레 중 대부분의 카레 가격을 15~50% 인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뚜기 백색카레(100g)' 3종은 기존 2350원에서 1880원으로 20%, 'CJ인델리즉석커리(140g)' 2종은 기존 1290원에서 920원으로 28.7% 각각 할인된다.


이마트 마케팅담당 장중호 상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먹거리인 카레 대부분의 상품 가격을 동시에 인하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생필품을 중심으로 신 가격정책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아동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상품의 가격을 추가로 내려 아동 자전거는 6만5000원에, 아동용 인라인스케이트 풀세트는 7만50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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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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