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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콘건설, 구조용집성재 국내 첫 KS·CE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친환경주택건설 전문업체인 (주)휴스콘건설(대표 한명수)은 28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글루램(Glulam, 구조용 집성재)에 대한 KS(Korean Industrial Standards)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세 번째며 유럽시장 내 안전·건강·위생·환경보호와 관련한 유럽통합 인증마크인 CE(Conformity of European)인증을 함께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CE마크'는 세계 최고의 목조건축 기술력을 가진 스위스 HARING사의 글루램 생산공장인 로트(Roth)가 획득한 것으로 휴스콘건설이 지난 2007년 친환경건설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보유하게 됐다.


한명수 휴스콘건설 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CE와 KS 인증을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전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외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생산하는 친환경건설 및 에너지 전문 종합건설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글루램이라 불리는 구조용 집성재는 판재 및 소각재 등을 섬유방향으로 서로 평행하게 접착시켜 만든 가공 목재로 목재 고유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다른 건축자재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으며 가볍고 강도가 우수해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건축과정이 모두 조립으로 이뤄져 해체.복원이 자유롭고 100% 재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내화성, 내약성, 내진성 등은 철골보다 강하며 소음과 습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휴스콘건설은 휴스콘글로벌, 이노지오테크놀로지, 수필연구소를 포함 5개 사업본부에 직원은 7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은 1000억원 가까이 올렸으며 2008년에는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인 ISO 9001 2000,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인 ISO 14001 2004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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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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