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디오텍이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폰에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디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전 거래일 7만여주에 불과하던 것이 65만주나 거래가 됐다. 이에 따라 주가는 지난달 31일 수준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디오텍(대표 도정인)은 삼성전자 갤럭시 A폰에 주요 제품들을 모두 탑재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 A폰에 전자 사전 소프트웨어 디오딕과 필기 인식 소프트웨어 디오펜, 명함·문서 인식 소프트웨어인 모비리더, 필기 메모 소프트웨어 디오메모 등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오텍은 앞으로 삼성전자에 추가적으로 안드로이드폰 제품 탑재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모바일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OS 제품에도 솔루션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규 사업·기술 총괄 부사장은 "올 1월에 출시된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 이어 삼성전자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인 아처폰에도 당사의 주요 솔루션을 모두 제공, 안드로이드 OS에서 디오텍의 우수한 기술력과 탁월한 제품 경쟁력이 확고히 검증돼 안드로이드 플랫폼 시장에서 디오텍의 솔루션 사업이 크게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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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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