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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회피 연아' 네티즌 고소 취하하겠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회피 연아'와 관련된 네티즌의 고소를 취하할 뜻을 내비쳤다.


유인촌 장관은 28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ECC에서 진행된 '콘텐츠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정책방향'이라는 강연에서 "'회피 연아'와 관련해서 8명이 수사를 받았다고 보고 받았는데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고소 취하 의사를 밝혔다.

이날 유 장관은 이화여대 재학중인 18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벌이다가 미디어 산업과 저작권에 관련된 내용이 나왔고, '회피 연아' 동영상을 유포한 네티즌을 용서하겠다고 직접 말한 것이다. 유 장관의 발언에 학생들을 박수를 치며 그를 응원하기도 했다.


유 장관 측은 "네티즌 고소가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고소하겠다는 것보다는 잘못된 부분이나 왜곡된 부분이 있어서 바로 잡을려고 한 것"이라며 "고소 당한 네티즌들도 유 장관에게 사과 편지도 보냈고, 유 장관도 네티즌들의 마음을 헤아렸다"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현재 '회피 연아' 관련 고소를 취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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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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