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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현·선물 '팔자'..힘빠진 코스피

유럽발 악재에 1720대 등락..20일선 여전히 하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 1714선까지 내려앉은 것에 비하면 낙폭을 다소 줄인 상황이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인 'BB+'까지 낮췄고, 포르투갈의 신용등급도 2단계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를 뒤흔드는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강한 매도세를 보이며 완전히 등을 돌린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지수가 낙폭을 줄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8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12포인트(-1.49%) 내린 1723.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0억원, 19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차익 매물을 유도하고 있는 반면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4000원(-1.68%) 내린 82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32%), 현대차(-1.54%), 신한지주(-2.26%), KB금융(-3.54%) 등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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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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