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이창동 감독";$txt="";$size="550,690,0";$no="20100427173729434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시'의 이창동 감독이 영화제 평가보다 우리나라 관객의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동 감독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시'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칸영화제 진출이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영화제는 영화제일 뿐 국가대항 올림픽도 아니고 (영화제 결과가) 영화에 대한 평가를 결정적으로 내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영화에 대한 평가는 관객이 내리는 것"이라며 "영화제보다는 내 앞에 있는 우리나라 관객들의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영화 '시'는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등에 이어 이창동 감독이 다섯 번째로 연출한 작품이며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윤정희 분)가 시 쓰기에 도전하면서 경험하는 일상의 변화와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뤘다.
2007년 '밀양'에 이어 두 번째로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시'는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배우 윤정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5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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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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