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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가격 추가 상승 제한적..타이어株에 관심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은 26일 주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고무가격은 수요-공급, 계절적 요인, 투기거래의 축소 등으로 인해 추가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며 타이어 업체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타이어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고무가격의 변동은 타이어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변수다. 재료의 대부분이 천연고무와 합성고무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천연고무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해 서브프라임 직후의 사상 최대가격을 넘어서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고태봉, 이현수 애널리스트는 "분기 이익의 방향성이 하향함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인 고무가격의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이라며 "원재료 가격의 횡보, 하락의 경우 2분기가 타이어업종 바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선견적 관점에서의 투자타이밍이라는 설명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현재 고무 가격에 수요처(타이어업체)가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상태여서 고무 가격의 추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또 최근 SEC의 골드만삭스 제소 이후 글로벌 상품시장의 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어 고무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고무비축이 어느 정도 완료된 중국의 고무 매입속도 조절이 예상되고 계절적으로는 수확량이 감소했던 겨울 기간의 종료로 공급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무가격 조정국면 진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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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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