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중소 벤처기업과 대기업을 연결,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2010년 붐업투게더(VoomUP Together>'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대해 대기업 수요분야와의 적합성 심사 후 1차 대상기업 선정 -> 벤처기업보유기술 조사서 작성 -> 최종 비즈니스 상담 참가기업 선정 -> 비즈니스 상담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올해 20여개 대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협회는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공동개발,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대열 상근부회장은 "대기업 등의 구매처와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안정적인 구매처를 찾는 벤처기업과 우수한 협력사를 찾는 대기업 모두에 효율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2007년 구매상담회 행사를 작년부터 붐업투게더 행사로 개최, 엘지씨엔에스, 삼성에스디에스, 에스케이티, 씨제이오쇼핑, 한경희생활과학 등 대기업을 참가시켜 100여개의 벤처기업들이 잠재 협력사로 등록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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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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