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 군부 인사들이 금강산 관광지구 부동산시찰을 강행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22일 "박림수 국방위원회 정책국장 등 군부 인사들이 오전 9시 30분부터 해금강 호텔, 발전소, 가스충전소 등 현대아산 소유 시설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북한 군부는 지난 19~20일 개성공단 실태조사를 주도했던 박림수 국방위원회 정책국장 등 10여명으로 알려졌다.
군부 인사들은 오후에는 골프장 등 추가시설들을 둘러본 뒤 23일에는 추가로 시찰을 진행하겠다고 현대아산측에 알렸다.
추가시찰 할 장소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달 25~31일 금강산 관광 지구내 남측 부동산 전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13일 이산가족면회소와 문화회관 등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소유한 금강산 부동산 5건을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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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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