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조직 내부의 창조와 혁신의 원천이 되는 비공식 관계망에 대한 경영진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2일 ‘조직 속 숨은 관계를 찾아낸다 - 조직관계망분석’이라는 연구를 통해 조직관계망분석(Organizational Network Analysis)으로 직원 및 부문 간 관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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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관계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직원들 사이의 비공식적인 관계로 조직이 수평적으로 변화하고 유연성과 자율성이 강조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민형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비공식 관계망에는 관계망의 중심이 되는 중심축(Hub), 부서 및 조직간을 연결하는 중개자(Broker), 지식을 전파하는 전문가(Specialist), 주변부에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주변인(Peripheral)등 다양한 역할이 존재한다”며 “각각의 역할에서 회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pos="C";$title="";$txt="▲ 조직관계망의 주요 인물들 (자료 삼성경제연구소)";$size="550,329,0";$no="201004221146087225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보고서는 비공식 관계망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직원이 공식적 리더와의 조율을 통해 조직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과도한 업무부담으로 정보소통을 지연시키지 않도록 배려하는 등 비공식관계망에서의 각자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를 통해 공식적인 조직 업무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조직의 관계망 분석결과를 함부로 공개하거나 사내 정치를 위해 악용하는 경우 조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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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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