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수요 증가 타고 급등 랠리..너무 올랐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근 택배증가로 인한 골판지 수요 증가의 호재로 상승 랠리를 펼쳤던 제지 관련기업 주가가 21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대부분 하락했다.
태림포장이 닷새 동안의 상승 행진을 마치고 하한가를 기록했다. 태림포장공업은 이날 주가 급등과 관련한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태림포장 외에도 신대양제지(-4.9%) 동일제지(-1.15%) 아세아제지(-1.34%) 수출포장(-4.58%) 등 연일 급등했던 제지주가 증권가의 핑크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락 반전했다.
이다솔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골판지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경기 회복에 따른 골판지 수요 증가 때문에 제품재고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또 "원재료인 폐지의 재고 또한 평균 재고보유량의 1/10이 안 되는 것으로 파악돼 폐지 부족 사태로 인한 골판지원지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도 "골판지산업은 산업구조 재편 이후 골판지원지 업계의 가격 결정력과 시장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현재 상황은 마치 지난 2008년 하반기에 제품가격이 원재료 가격을 따라 급등하면서 이익이 급증했던 때와 유사하며, 올해 1분기가 골판지 업황 개선의 초기 단계임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홈쇼핑 활성화에 따른 택배증가로 골판지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대양제지 동일제지 아세아제지 를 골판지업계 탑픽으로 꼽았다.
김봉기, 정홍식, 강신우 애널리스트는 "국내 골판지 원지 소비는 ‘05~07년 연평균 5.2%로 증가했으며, 국내 수요는 ▲홈쇼핑 활성화로 인한 택배물량증가 ▲비닐봉지를 대체한 친환경·재활용 박스사용 증가 ▲박스제품의 특성상 지속적인 교체수요 발생(한번 쓰고 버림) ▲유통비용과 쓰레기 절감을 위한 농산물 포장 유통 장려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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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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