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항공사 유럽행 일부 노선 정상 출발시켜...오전 10시 현재 13편 결항으로 이전보다 크게 줄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해 마비됐던 인천공항~유럽간 항공 노선이 회복되고 있다.
2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인천공항~유럽간 항공노선 중 인천공항 도착편 12편, 출발편 1편 등 총 13편의 노선이 결항됐다.
도착편의 경우 여객기 8편, 화물기 4편 등이 결항됐고, 출발편은 여객기 1편만 운항이 취소됐다.
항공사 별로는 대한항공이 도착편 7편, 아시아나항공이 도착편 3편, 외항사가 도착편 2편ㆍ출발편 1편 등이 각각 취소됐다.
노선 별로는 핀에어 소속 오전 8시20분, 10시30분발 헬싱키행 비행기가 결항됐고, 아시아나항공의 프랑크푸르트, 런던, 고테버그 행 항공기가 각각 결행됐다.
대한항공도 이날 오전 프랑크푸르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런던, 파리, 취리히, 오슬로, 브뤼셀, 나보이행 노선을 운행하지 않았다.
이같은 유럽 노선 운항 취소 수는 이전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특히 유럽 국가들의 일부 공항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대한항공ㆍ아시아나 등 국적항공사들이 일부 노선의 운행을 재개해 유럽행 노선 항공기들이 정상적으로 출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이후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총 171편의 유럽노선 운항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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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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