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춘계 전자박람회’ 9개 업체 참가 282만 달러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지역 내 유망 전자·IT기업과 함께 참가했던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0)에서 총 524건, 1984만 달러의 계약상담과 45건, 282만 달러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주요 성과로는 TV욕조를 생산하는 세턴바스사가 500만 달러의 계약상담과 117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맺었다.
$pos="L";$title="";$txt="바이어 상담";$size="349,262,0";$no="20100421094512237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안면인식 시스템을 선보인 미래인식사가 29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출품한 프림포가 70만 달러의 현장 계약 등을 체결했다.
이는 구가 지난해 처음 참가해 122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낸 것과 비교해 61.5%가 향상된 실적으로 해외 박람회 참가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는 19개 국, 2121개 기업과 5만여명의 전문바이어가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자·IT 전문 박람회로 구는 9개 참가업체 전시관 외 ‘강남구 홍보관’을 별도 설치, ▲G20 정상회의 ▲의료관광 ▲WHO 세계건강도시 국제회의 등을 집중 홍보했다.
구는 또 박람회 기간 중 현지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홍콩 총영사, 상무관, 홍콩한인상공회장, 코트라 관장 외 현지진출 전자 기업 등을 초청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pos="L";$title="";$txt="바이어 상담";$size="347,260,0";$no="201004210945122375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 자리에서 전옥현 주 홍콩 총영사는 “향후 홍콩은 주강삼각주 경제권이 통합되면서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더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강남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 두 도시 기업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참가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출 가능성을 발견하고 해외 마케팅에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종철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올 해도 ▲통상촉진단(시장개척단) 파견 2회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5회 ▲국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해외시장 조사대행 ▲해외 지사화 사업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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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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