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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마을버스 친환경 CNG 버스로 교체

대당 7450만원 저리 융자 지원... 9월까지 바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운행 중인 마을버스를 친환경 ‘CNG(압축천연가스)버스’로 모두 교체한다.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CNG 버스’는 기존 경유버스에 비해 매연이 없고 질소화합물 등 오존 유발물질도 70% 이상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행성능, 최고출력, 최대토크와 등판능력 등 성능이 우수하고 체감소음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

구는 지난 2007년부터 기존 운행중인 경유 마을버스를 ‘CNG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지역 내 마을버스 5개 업체 6개 노선 총 60대 중 83%인 50대를 교체한 바 있다.


또 오는 9월까지 나머지 10대도 교체해 지역 내 모든 마을버스를 ‘CNG 버스’로 바꿔 맑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G20 정상회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CNG 버스’로 교체를 위해 해당 운수업체에게 차량 1대당 금리 3%로 7450만원을 1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저리융자하고 환경부와 서울시는 대당 1600만원을 무상 지원한다.


방영기 교통정책과장은 “ 구민들과 가장 친근한 마을버스를 매연 없는 친환경 ‘CNG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 ‘G20 정상회의’때 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클린 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기억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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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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