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IT관련주들이 애플의 호실적 발표와 증권사 호평 속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1.09%) 오른 8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2.22%)와 LG디스플레이(1.31%)도 동반 오름세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은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1월~3월)중 30억7000만달러, 주당 3.33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월가 예상치 주당 2.46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이며, 전년 동기의 16억2000만달러 주당 1.79달러에 비해 무려 90%나 급증한 것이다. 또 매출액은 136억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 90억8000만달러보다 49%나 늘었다.
이날 신영증권은 삼성전에 대해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5만원에서 9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아이패드(IPAD) 수혜주로 꼽았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이패드는 1000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산업으로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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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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