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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연-ITER 국제기구 MOU 체결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와 ITER 국제기구간 기술협력약정(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TER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과학적·기술적으로 실증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EU, 미국, 일본 등 7개국이 공동으로 핵융합로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기술협력약정은 이케다 카나메 ITER 사무총장의 방한에 맞춰 이뤄졌다.

이번 기술협력약정의 의의는 ITER 국제기구가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KSTAR을 선행연구장치로 채택했다는 점이다. KSTAR는 지난 2007년 9월 국내 기술로 개발·제작된 핵융합 장치로 초전도방식의 ITER 설계사양대로 만들어졌다.


국가핵융합연구소와 ITER 국제기구는 향후 ITER 건설과 시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ITER 국제기구는 사업 결정 과정에서 KSTAR 제작을 통해 축적된 우리나라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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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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