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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에서 출발한 유럽의 항공대란이 발렌타인챔피언십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이 대회 초청선수인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ㆍ사진)가 비행기를 타지 못해 결국 출전이 무산됐다고 발표했다.
유러피언(EPGA)투어에서 통산 17승을 수확한 베테랑인 히메네스는 마스터스를 마친 뒤 스페인으로 돌아가 한국행을 준비했지만 항공기 결항으로 결국 발목이 잡혔다.
히메네스의 불참에 따라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EPGA투어와 원아시아투어가 공동 개최한 볼보차이나오픈에서 양용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라이스 데이비스(웨일스)가 대타로 출전한다. 데이비스는 이 대회를 마치고 웨일스로 돌아가려 했지만 역시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이 마땅치 않아 한국행을 결정했다.
제주=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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