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그린벨트 확보 물량 지원 등 이주단지 문제 풀어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와 김포시가 고촌읍·향신리 일원에 추진 중인 첨단영상산업문화도시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부지내 기업의 이전 부지로 2009년 확보한 그린벨트 해제물량 66만1157㎡(20만평) 중 16만5289㎡(5만평)를 제공하고, 올 하반기 산업단지 물량을 9월중으로 신속하게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부지 내 공장주들이 적기에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할 수 있게 돼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에 따르면 해당지역 공장주들은 인근 지역에 산업단지가 조성돼 이전하길 원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특히 이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차질이 빚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도는 15일 김포시 현장을 방문해 (주)우리별텔레콤 등 6개 업체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해결방안을 기업에게 설명했다.
도가 현장 맞춤형 규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현장 순회 토론회’는 지금까지 이천시 등 7개 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애로사항 청취 결과 용도지역 지정·자연보전권역 규제 합리화 조치 관련 현지 해결 7건, 허용 기준 이하 배출 시 공장 증설 승인 등 정책 건의 4건,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간 단축 등 민원사항 4건이 각각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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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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