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피소를 당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골드만삭스의 1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분기 순익이 34억6000만달러(주당 5.59달러)를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18억1000만달러(주당 3.39달러) 에서 91%나 늘어난 수준으로 당초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주당 4.14달러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부분별로는 주식거래 매출액이 전년 20억달러에서 23억5000만달러로 18% 증가했으며 투자은행 부문 매출은 11억8000만달러로 44%나 급증했다.
골드만삭스는 2005년 3분기 이래 계속해서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왔고 또한 지난 10개 분기동안에는 실제 발표치가 월가 예상치를 평균 37% 웃돌았다.
SEC 피소 사건 이후 주가가 13%나 급락했던 골드만삭스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발표로 개장전 주가가 전일대비 1.6%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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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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