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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박중훈이 장동건·고소영 결혼식에 대해 "조용하고 경건한 결혼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중훈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절친'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중훈은 "얼마 전 두 사람과 통화를 했다. 요즘 국내외로 힘든 일이 많은데 본인들의 결혼식이 자칫 사치스럽고 소란스러운 결혼식으로 비춰질까봐 조심하고 또 조심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부디 조용하고 경건한 결혼식이 됐으면 한다는 마음뿐이다. 참 속깊은 후배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중훈은 두 사람의 결혼식의 사회를 맡았다.
한편 장동건·고소영은 다음 달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주례 속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고소영은 명품 드레스 오스카 드 라 렌타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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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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