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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發 인플레 우려에 금리인상"-R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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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호주중앙은행(RBA)는 4월 기준금리 인상의 배경이 최근 호주의 철광산업 붐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라는 내용의 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RBA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무역이 기대 이상의 수준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등 향후 전망을 놓고 볼 때 기준 금리를 동결하는 것은 신중한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RBA 위원들은 또 올해 경기 성장이 가속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계획을 시사했다.


의사록은 "올해 국내 경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준금리 수준이 평균에 가까워지길 기대 한다"면서 "여전히 기준 금리는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6일 호주중앙은행(RBA)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며 기준금리를 기존 4.0%에서 0.25%포인트 올린 4.25%로 결정했다. G20 가운데 가장 먼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RBA는 통화정책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내달 4일 개최되는 통화정책회의에서 RBA가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20%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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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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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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