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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골드만 충격에 휘청..20일선 하회

외인도 '팔자'..금융업종 약세 두드러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이동평균선(1712.8)을 하회하며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부당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뉴욕 및 유럽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큰 타격을 받자 국내증시 역시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는 개인 투자자들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역시 보합권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등 '사자'에 나서지 않고 있어 지수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83포인트(-1.26%) 내린 1712.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4억원, 6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75억원 가량을 순매수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고, 이 덕분에 32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2.99%), 증권(-2.28%) 등 금융업종 위주의 약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운수창고(-1.35%) 및 전기전자(-1.46%), 철강금속(-0.94%) 등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2000원(-1.42%) 내린 83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2%), 현대차(-1.26%), 신한지주(-2.18%), LG전자(-1.63%)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 이상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76포인트(-1.13%) 내린 502.6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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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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