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산업안전보건총회, 서울선언 지지성명서 채택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19일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 25차 아시아ㆍ태평양 산업안전보건기구 연차총회(APOSHO 25)에서 지난 2008년 제정한 '서울선언'을 지지하는 '모리셔스 성명서'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서울선언'은 지난 2008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 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전세계 노사정 대표자 46명이 서명, 사회 각 주체별 안전보건 실천의지를 담은 최초의 국제적 안전보건 헌장이다.

공단은 이번 총회기간 중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사회보장협회협회(ISSA)와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선언 특별세션'을 통해 각국의 회원기관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을 대표하는 안전보건기관 대표자 25명이 서명한 '모리셔스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모리셔스 성명서'는 지난해 3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국제포럼에서 24개 안전보건 기관이 서명한 '카나리섬 성명서'와 같은 해 6월 서울포럼에서 50개 기관이 서명한 '서울성명서' 11월에 독일에서 16개 기관이 서명한 '뒤셀도르프 성명서'에 이은 네 번째 성명서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경호 기자 g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