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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공단,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나선다

상하수도협회와 질식사고 예방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노민기)은 밀폐공간질식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상하수도 공사의 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오세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최근 5년간 밀폐공간 질식사고로 연간 평균 20명의 근로자가 사망했으며, 이중 36%이상이 상하수도 공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상하수도협회와 협약 체결에 따라 상하수도 공사의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와 안전작업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밀폐공간 작업에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소농도측정기, 환기팬, 구조용 공기호흡기 등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하수도협회는 회원 기관을 대상으로 공단이 제공하는 교육자료와 안전작업 매뉴얼을 활용해 공사전 교육실시 및 안전작업이행 확인서를 작성토록 하고, 공단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방자체단체와 공공기관, 공사업체 등 771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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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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