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400,400,0";$no="201004161118514127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보안 업체에서 자체 개발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이 최근 국제 인증기관의 테스트에서 100% 진단율을 잇따라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의 안티바이러스 기술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국내 대표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기업 PC용 통합백신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8.0'이 최근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 '바이러스 불러틴(www.virusbtn.com)'에서 실시한 국제 인증 테스트에서 단 1개의 오진 없이 100% 진단율로 'VB 100% 어워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pos="L";$title="";$txt="";$size="132,197,0";$no="200904031012329891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번 'VB 100% 어워드'는 윈도 XP 서비스팩 3 운영체제에서 테스트됐다. 'V3 인터넷 시큐리티 8.0'은 지난해 8월 윈도 비스타 서비스팩2 비즈니스 에디션 환경에서 인증 받은 이후 연속 2회 인증을 획득한 셈이다.
이 제품은 안철수연구소의 독창적인 차세대 신기술인 'V3 뉴프레임워크(V3 New Framework)'를 적용해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약 2배 빨라졌고, 메모리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악성코드 감염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블랙리스트(Blacklist) 차단 기능과 트루파인드(TrueFind) 기술 등 악성코드 탐지 신기술을 탑재했다.
블랙리스트 차단 기술은 컴퓨터에 불필요한 프로그램 또는 악용 소지가 있는 프로그램의 실행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며, 트루파인드 기술은 최근 자주 출몰하는 은폐형 악성코드를 완벽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안연구소에 따르면 V3 제품군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VB 100% 어워드'를 획득해 세계적 대응력을 공인 받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체크마크 인증'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2007년에는 세계 백신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EAL4(Evaluation Assurance Level 4) 등급으로 국제정보보호평가기준 CC(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같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성능을 바탕으로 V3는 국내 백신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며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통합보안기업 SGA(대표 은유진)도 자사의 기업용 PC백신 제품 'SGA-VC'가 'VB 100% 어워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말 정식판매가 개시되는 'SGA-VC'는 지난 12일 CC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VB 100 인증' 획득으로 성능을 인정받게 됐다.
'SGA-VC'는 기존 백신 기능은 물론 통합보안관리솔루션 'SGA-SC'와 연동돼 실시간 감시 및 통제가 가능한 통합PC 백신이다. 현존하는 모든 운영체제(OS)를 지원하며 기존 '바이러스체이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바이러스차단, 메모리검사, 방화벽기능, 파일완전삭제 기능 등을 담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이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VB 100'을 비롯한 다양한 검증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SGA 은유진 대표는 "이 제품은 기존 바이러스체이서와 다른 엔진과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며 "보안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보안솔루션 제공과 함께 PC, 서버, 네트워크, 관제시스템까지 각각의 개별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정보보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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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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