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품질은 좋은 반면 분양가 낮춰 분양률 82% 기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전국에 11만6438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싸여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높은 분양 실적을 보여 대조를 보이고 있다.
17일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은 11만6438가구인 가운데 분양된 지 수년이 지나도록 주인을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는 5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pos="L";$title="";$txt="김용기 한국토지신탁 사장 ";$size="172,217,0";$no="20100417144157205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특히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은 4만5858가구로 전월 대비 1020가구 늘 정도로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부터 올 현 시점까지 분양실적은 주목할 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분양했거나 분양 중인 단지 분양률은 지난해 연초 71%에서 최근 82%로 무려 11%이상 높아졌다.
특히 그 중 자체 브랜드인 코아루의 선전이 두드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예로 서울 양천구 신월 코아루는 준공 당시인 지난해 1월 50%대 분양률을 보였으나 주변 호수공원 조성과 경전철계획 등 지역 호재와 적극적인 분양 촉진을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 분양이 완료됐다.
이런 분양성공은 지방에 있는 코아루단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평택시 지산 코아루도 지나해 초에는 분양률이 10%대에 그쳤으나 이후 세밀한 수요 분석과 고덕국제신도시라는 지역호재에 힘입어 현재 저층 일부를 제외하고 사실상 대부분 가구가 분양 완료됐다.
지산 코아루의 경우에는 특히 갤럽을 통해 주변 잠재고객의 분양희망시기와 희망분양가를 조사, 고객에 합리적 분양가를 제시, 분양에 성공했다.
또 보령시 명천 코아루와 양산시 웅산 코아루 역시 시장욕구에 부합하는 분양전략으로 분양률 100%를 달성한 성공사례다.
이 같은 코아루의 분양 성공 원인으로 관계자들은 뛰어난 주택 품질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든다.
품질은 대형 브랜드에 전혀 뒤지지 않으면서도 분양가격은 그 보다 낮아 아파트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커진 현 시점에서 소비자의 구매의사에 보다 다가간 것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그 동안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분양물량을 지난 한 해 동안 상당부분 해결함으로써 충당금 축소로 이익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부동산펀드와 재개발사업 등 새로운 수익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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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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