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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정책 민간기록 공모전’

국가기록원, 새마을·4H·가족계획 등 1960~70년대 생활상, 국가기록물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8일 지난날 국민생활정책을 통한 생활상 변화를 기록키 위해 ‘국민생활정책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1960~70년대 국민들이 동참했던 새마을운동, 4H운동, 가족계획, 국산품애용운동, 혼·분식운동, 에너지절약운동, 저축운동, 도시·농촌개발계획 등 국민생활과 연관된 정부정책관련 기록물들이다. 일기, 수기, 앨범, 교육자료, 상장, 표어, 포스터 등 생활정책과 관련된 기록물도 응모할 수 있다.

접수일은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며 국가기록원홈페이지(www.archives.go.kr), 우편, 이메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표는 다음 달 28일에 한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 1명, 우수상(국가기록원장상) 5명 등 66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우수작으로 뽑힌 기록물은 기증협의를 거쳐 국가기록문화유산으로 영구보존 된다. 또 디지털사본으로 만들어 국가기록원이 보유 중인 공공기록물과 1960~70년대 국민생활상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중요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수상작들은 6월 1~6일 열리는 국제기록문화전시회 때 우리나라 성장의 역사현장에 있었던 국민들 모습을 공공기록물과 함께 담아낸다.


관련학계 관계자는 “공모전으로 민간기록물의 공적 공감대를 꾀하고 중요 민간기록들을 찾아내 학술자료로 활용하면서 후대기록유산으로도 보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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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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