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컴퓨터 수리 이력 확인한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컴퓨터 수리에 자동차와 같은 이력시스템이 도입돼 눈길을 끈다.

아이티스타(구 삼보서비스)는 컴퓨터 이력시스템을 도입해 중복수리나 과다비용지출을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수리내역을 확인하는 시스템과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되는 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이력을 열람함으로서 수리 비용과 부품 단가를 확인할 수도 있다.

수리 부품과 프로그램에 대한 기록을 보존해 주는 이력관리 시스템으로 수리 내역이나 부품 단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생길 수 있는 불신을 해결한 셈이다.

또한 모든 PC를 대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티스타를 통해 수리를 받은 적이 있다면 전국 어디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수리 내역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산 센터에서 서울에서 수리한 내역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 컴퓨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최준호 아이티스타 이사는 "부품 교체 등의 수리는 원래 무상서비스 기간이 있다"며 "수리했던 것인데도 기억이 안 나는 고객들은 이력제도를 통해 비용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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