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온라인 접수…뽑은 사람 중 100명은 정규직 채용, 성별·나이·경력 등 무제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500명의 인턴사원을 뽑아 그 가운데 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2010년 신규채용계획’을 16일 공고했다.
분야별로는 사무영업 220명, 운전 50명, 차량 65명, 토목 100명, 전기통신 65명이다.
이들은 전국의 본부, 역 등에서 5월 말부터 10월까지 일하게 된다.
코레일은 인턴기간이 끝나는 때 평가, 능력 있고 열정이 뛰어난 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인턴사원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성별, 나이, 경력, 거주지에 제한 없다. 남자는 공고일 현재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아야 한다.
응시원서 제출기간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며 응시원서는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응시자는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의 ‘코레일 인턴사원 공개모집 지원’란에 입력해야 하며 우편, 방문제출은 할 수 없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에서 최종선발인원의 4배수인 2000명을 선발, 2차에서 인성·적성검사(필기시험)으로 1000명을 뽑고 3차 면접을 통해 500명을 최종합격시킨다.
인턴사원은 과거와 달리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정기간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일자리를 찾는 청년층에게 좋은 기회다.
코레일은 처음 도입한 인턴사원채용방식을 철저히 분석,?긍정적 평가가 나오면 같은 방식으로 새 인원을 뽑을 방침이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나라 정책의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창출에 적극 동참키 위해 인턴사원을 뽑게 됐다”면서 “공기업으로서 국가선진화의 한몫을 맡으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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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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