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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Q 실적 개선..기대 못미쳐(상보)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엔진 업체인 구글의 수익이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돌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분기 19억6000만달러(주당 6.06달러)의 순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4억2000만달러(주당 4.49달러)보다 37% 늘어난 것이다.

주식 보상 등의 비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6.76달러였다. 이는 전문가들이 내놓은 최고 전망치인 6.91달러는 소폭 밑돌았다. 제휴 사이트에게 지불한 비용을 제외한 매출은 5억600만달러로 역시 최고 전망치인 5억1200만달러 보다는 낮았다.


클레이 모란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1분기 실적이 기대를 채우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구글은 여전히 검색 엔진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의 시장점유율은 65.1%로 전월 65.5%에서 0.4%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월 이래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한편 이 같은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구글의 주가는 4.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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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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