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여자오픈 둘째날 3언더파, 선두 이현주와 1타 차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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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잭팟' 서희경(24ㆍ하이트)이 '막판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서희경은 15일 제주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ㆍ6254야드)에서 끝난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날 3타를 더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 이현주(21)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에서 우승을 일궈냈던 서희경이 국내 대회 시즌 첫 승에도 한발 더 가까워진 셈이다.
서희경은 이날 첫홀인 1번홀(파4)에서 40m 거리의 피치 샷을 홀에 바로 집어넣어 이글을 기록했고, 이후 버디 3개(보기 2개)를 곁들이며 순조롭게 경기를 마쳤다.
전날 선두 이현주가 2언더파를 쳐 여전히 선두(6언더파 138타)를 달리고 있다. 서희경의 공동 2위그룹에 허윤경(20ㆍ하이마트)과 양수진(19ㆍ넵스) 등이 진입해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3년만에 고국 무대에 나서 기대를 모았던 장정(30ㆍ기업은행)은 그러나 11위(1언더파 143타)로 주춤했다.
제주=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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