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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뛰는 '조선주'에 나는 'STX조선해양'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TX조선해양이 1조원대 선박 수주가 임박 소식에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아시아 최대 규모 컨테이너 선사인 에버그린 마린이 100여척에 이르는 선박 발주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타 조선주들이 1~2% 수준의 상승세를 보인것과 차별화된 양상을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8.53%(1100원) 급등한 1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투자 심리를 반영하듯 이날 거래량은 최근 5 거래일 평균치의 5배 수준인 300여만주를 기록했고 기관들도 4 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의 확정된 바 아니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1조원대 수주가 사실상 타결됐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자 한때 10%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을 기록했다. 아울러 아시아 2위 컨테이너 해운사 에버그린의 발주 임박 소식과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제조연비지수(EEDI) 도입 검토 소식이 부각되면서 상승세에 탄력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개별 수주 호재가 없었던 여타 조선주들은 현대중공업이 2.24%(5500원) 오른 25만5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이 각각 2.11%, 1.97%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은 1% 미만의 상승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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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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