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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장관 "국가적 재난위기 신속 대응에 만전기해야"

15일 공식 업무 돌입..지역경제 활성화, 지방분권도 역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맹형규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가 재난위기상황 체계를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맹 신임장관은 15일 오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친 직후 이달 말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중앙재난위기상황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난안전과 비상안보에 대한 범 정부 차원의 통합 상황관리 체계 전반을 살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통합상황실의 재난안전과 비상안보에 대한 신속한 상황관리는 정부의 대국민 안전관리 이미지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창구"라며 "특히 올해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 대비에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맹 신임장관은 취임식에서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5% 내외로 전망되지만 서민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대책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회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적극 뒷받침하고, 지방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은 지방에 맡길 수 있도록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자체 자주 재원을 확충하고, 선심성·낭비성 행사와 축제 경비를 일자리 예산으로 과감히 전환해 나가는 등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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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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