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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저평가 해소된다..목표가↑<신영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신영증권은 15일 우리금융에 대해 소수지분 축소에 따른 저평가 국면이 해소되고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A'를 유지했다.


임일성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대주주인 예보가 소수지분 15.97% 중 9%(7254만주)에 대한 블록세일을 했다"며 "블록세일 이후 민영화에 대한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동안의 저평가 국면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소수지분 약 7%에 대해서는 블록세일 이후 3개월 이내에 재매각 할 수 없는 록업(lock-up) 조항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블록세일보다는 자사주매입 등 다른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의 지난 3월 순이자마진(NIM)은 연체이자 회수, 고용산재보험료, 분기말 효과 등으로 2월 대비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올해 1분기 NIM은 전분기대비 10b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금호산업, 성원건설, 남양건설, 성동조선해양, 대우차판매 등에 대한 추가 충당금 부담은 하이닉스 매각이익 2160억원으로 상쇄될 것"이며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5001억원, 2010년 연간이익은 2조원 규모"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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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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