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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역 인근 아파트 220가구 건립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 인근에 아파트 220가구와 대규모 아파트형 공장(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문래동5가 10 일대 1만6436㎡에 대한 '문래동 10 일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을 심의해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 인근에 위치한 이 대상 지역은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소규모 공장 등 산업시설이 혼재돼 주거와 산업의 계획적인 분리로 인해 산업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대상지 인근에는 안양천과 도림천 생태 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 여의도가 가까워 공동주택 입지여건으로 우수한 지역이다.

전체 면적(1만6436㎡) 중 공동주택 부지인 8301㎡에는 지하2~지상18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동, 총 220가구(임대주택 32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또 산업시설 부지인 5536㎡에는 지하3~지상13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준공업지역인 문래동 주변은 노후 불량 건축물 밀집지로 기반시설부족 등 주거 및 산업시설의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의 결정을 통해 부족한 정비기반시설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중앙에 소공원을 설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및 산업 환경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동위는 이날 은평구 증산동 223-13(882㎡)와 223-47(900㎡) 2곳 '수색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4, 15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이 대상지는 경의선(서울~문산)과 6호선 및 공항철도(2012년 개통 예정)와의 환승이 가능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한 이점이 있으나 현재까지 나대지로 존치된 상태다.


이번 계획에 따라 이 곳에는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400%이가 적용돼 1~3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4~12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선다. 또 대상지 인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이용자를 위한 공개공지가 조성되고 전면공지도 확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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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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