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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복귀하면서 연저점을 위협, 1100원선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에는 싱가포르달러 절상소식이, 장후반에는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소식이 환율을 끌어내렸다. 역외투자자는 전일 숏커버 및 롱플레이에 나섰던 부분을 대거 되감았고 은행권도 일제히 롱스탑에 들어갔다.
전일 소화되지 못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남은 상태에서 장마감 15분여를 앞두고 나온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소식은 환율 하락폭을 연저점 부근까지 키웠다.
이날 무디스 소식이 장막판에 나오면서 하락폭은 제한됐지만 일단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를 밑돌 가능성을 염두에 둔 상황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환, 주식, 채권 시장 참가자들은 무디스에 이어 S&P,피치 등도 신용등급 상향에 나설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주식시장 상승이 이어질 경우 환율 하락 재료로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70원 내린 111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112.0원까지 저점을 찍으며 지난 12일 연저점인 1111.4원을 위협했다.
장초반 싱가포르 긴축 정책이 불거지면서 아시아통화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자 환율은 하루만에 급락세로 전환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그동안의 증시 호조, 원달러 하락에 이유가 있었다며 입을 모았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장막판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소식이 나오면서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기는 했으나 그간 증시 및 채권시장 등에 선반영된 부분도 있는 만큼 추가 하락폭이 아주 크지는 않을 듯하다"며 "1070원까지는 저점을 찍을 것으로 보지만 외환당국이 어느 정도 레벨까지 속도조절을 할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외환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당국 관계자들은 환율 영향이 클지 적을지 알수 없는 만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90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1115.70원.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4.74포인트 오른 1735.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48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4월만기 달러선물은 11.50원 하락한 11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등록외국인이 1만6324계약, 은행이 1165계약 순매수했다. 순매도는 종신금 173계약, 보험 116계약에 그쳤다.
오후 3시33분 현재 달러엔은 93.44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190.3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1.3641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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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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