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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4거래일만에 다시 연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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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물 신규매수 나서..베이시스 이론가 상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4거래일 만에 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인텔 호재에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호재까지 겹치면서 지수선물은 상승탄력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강하게 현·선물을 동시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규모가 전날에 비해 확대됐을뿐 아니라 전날과 달리 비교적 큰 규모의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반됐다. 선물시장 외국인이 지수 상승에 적극적으로 베팅한 셈.

평균 베이시스 역시 4거래일 만에 이론가를 웃돌았고 프로그램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웬만한 베이시스에서는 움직이는 않는 보험도 대규모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를 통해 매수차익거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90포인트(1.29%) 오른 228.5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마감후 발표된 인텔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45포인트 오른 227.10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해나갔다. 9시47분에는 209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던 지수선물은 중반 한때 시가 수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전날 고점(226.30)보다 높은 226.80에서 저점을 만들어내며 후반 다시 상승했고 마감 직전 연고점을 229.20으로 끌어올린뒤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 연속 순매수한 외국인은 4877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1419계약, 기관은 3119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10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1980억원, 비차익거래가 126억원 매수우위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37만9497계약을 달성해 여전히 활발했고 미결제약정은 3834계약 증가해 누적 규모가 9만5000계약을 넘어섰다.


평균 베이시스는 1.05포인트를 기록해 이론가와의 괴리차가 0.17에 달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7, 괴리율은 -0.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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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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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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