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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등 12곳 에너지소비 최대6% 줄인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인천공항, 롯데월드, 무역센터, 아산병원 등 국내의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 12개 기관이 향후 3년간 매년 연평균 1∼6%의 에너지를 절약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들 12개 기관이 건물 에너지ㆍ온실가스 목표관리제(Negotiated Agreement)를 추진키로하고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각 기관대표가 국토해양부장관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건물대표와 정부가 에너지사용량 목표를 협의ㆍ설정하고,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

이번 협약에 참여한 12개 기관은 에너지다소비 건물 중 백화점, 병원, 호텔 등 건물 유형별로 대표성과 상징성을 감안해 선정됐다. 12개 기관은 향후 3년간 에너지시설개선사업에 인천공항 40억원, 김포공항 10억원, 무역협회 15억원등 총 160억원을 투입해 매년 1%∼6%의 에너지를 줄일 계획이다. 정부와 협의 및 실사 등을 거쳐 향후 3개년 에너지 절감목표를 5월말까지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지경부와 국토부는 현재 33개 건물인 목표관리 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3분기중 2차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노건기 지경부 에너지절약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2개 기관이 제시한 목표만 달성하더라도 연간 약 8000t의 원유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감해 연간 50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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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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