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대한항공이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4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대강당에서 1분기 경영설명회를 갖고 비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올해는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날 대한항공이 발표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990억원, 2202억원으로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고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3236% 늘어난 수치다.
당초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 10조6000억원, 영업익 80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이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영업익 1조원 돌파로 무난하다는 게 대한항공측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유가(WTI 기준)는 배럴당 80달러, 원달러 환율은 1200원, 금리(3개월 리보)는 5% 수준으로 잡았다.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은 "2분기 역시 그동안 기록했던 것보다 더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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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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