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 "이제 선체가 인양되면 원인이 상당부분 밝혀지겠지만 한 점의 의혹도 남겨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원내교섭단체 정당대표 방송연설에서 "천암함 사건의 원인은 명백하게 규명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민군합동조사단은 위기에 빠진 국가안보를 다시 세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한 뒤, "우리는 천안함 사태를 겪으면서 안보 문제를 기본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숙제를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안보관리 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며 "북한의 개입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만전의 후속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독도는 1500년 전 신라시대부터 분명히 우리 영토였다"며 "수많은 고지도와 오랜 문서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우리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지 100년이 되는 해"라며 "일본은 100년 전 무력으로, 1오늘은 역사왜곡으로 우리를 침략하고 있는 만큼 절대로 용납해선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독도 문제와 관련 국제적인 분쟁지역으로 부각시키려는 일본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조용한 외교를 펼쳐왔다"며 "그러나 비상식적인 상대에게 언제까지 방어적인 태도만으로 대응해야 할지 다시 생각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공식 방문하는 자리에서 일본 여야 지도자들을 만나 일본의 잘못을 단호히 지적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도 독도에 해양연구소와 기상관측소 등을 설립하는 등 독도의 실표적 지배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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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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