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교육생 수강신청 현황 조사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창업 희망자 10명 가운데 7명 정도가 '304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력이 높을수록 창업 욕구가 높았으며, 남성이 여성 보다 창업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올해 상반기 '하이서울창업스쿨' 교육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신청자 1010명 가운데 30대가 409명(40.5%)으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20대가 각각 267명(26.4%)과 211명(20.9%)로 뒤를 이었다.
학력별로 살펴보면 교육생 60.9%(615명)가 대졸자였으며, 대학원 이상 교육생도 10.4%(109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504명(68.6%)으로 여자 231명(31.4%)보다 두 배 이상 많았으며, 기혼자들이 568명(56.2%)으로 442명(43.8%)인 미혼자 보다 더 많았다.
창업 예상 업종은 총 441명이 지원한 '일반창업 과정'에서는 외식업이 56.2%(248명)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창업 과정(295명) 지원자들의 창업 예상 업종은 의류업이 26.8%(79명)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SBA 관계자는 "희망 창업자금으로 3000만원 이하로 응답한 교육생이 40.4%에 달했다"며 "경기 침체 여파로 소자본 창업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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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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