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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쉽지않은 반등..눈치보는 외인

외인 소극적 매수..코스피 보합 등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 후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트는 등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국내증시가 원ㆍ달러 환율 급락으로 여타 증시에 비해 낙폭이 컸던 탓에 이날은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그리 적극적이지는 않은 모습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19개월만에 1만1000선을 넘어선 채 거래를 마감했다는 점은 투자심리를 다소 개선시키고 있는 반면 뉴욕증시의 상승폭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고, 국내증시 역시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감, 장중 둔화된 외국인의 매수강도,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 지수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현ㆍ선물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그리 적극적이지는 않은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3포인트(0.18%) 오른 1713.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억원, 31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13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의 매도세로 인해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이로 인해 전체 프로그램 매매 역시 55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지속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34%), 전기가스업(-0.29%)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운수장비(1.04%)와 은행(1.05%), 운수창고(0.63%), 전기전자(0.47%) 등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2%) 오른 83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27%), KB금융(0.75%), LG전자(0.43%), 하이닉스(1.67%) 등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포스코(-0.18%)와 한국전력(-0.55%)은 소폭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7포인트(0.29%) 오른 509.14를 기록중이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원 오른 1117.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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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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